용화사 법문게송
• 용화사 1, 2
귀의대성존(歸依大聖尊) 대성존께 귀의하여
능발삼도고(能拔三途苦) 능히 삼도 중생고를 뽑아 없애고
역원제중생(亦願諸衆生) 일체중생으로 하여금
보입무위락(普入無爲樂) 무위락에 들게 하여지이다.
*<석문의범> 사미계 수계의식
선재대장부(善哉大丈夫) 착하다, 대장부여
능요세무상(能了世無常) 능히 세상의 무상함을 요달하여
기속취이원(棄俗就泥洹) 속을 버리고 열반의 언덕에 나아가니
희유난사의(希有難思議) 희유하고 불가사의한 일이로다.
*<석문의범> 사미계 수계의식
선재해탈복(善哉解脫服) 좋구나 해탈복이여
무상복전의(無上福田衣) 위없는 복전의 옷이로구나
아금정대수(我今頂戴受) 내가 이제 받들어 머리에 이었으니
세세상득피(世世常得被) 세세생생 항상 이 복전의를 입고자 하나이다.
*탑의게(搭衣偈) / 피(披)로도 쓰임.
자종금신지불신(自從今身至佛身) 이 몸으로부터 불신에 이를 때까지
견지금계불훼범(堅持禁戒不毁犯) 굳게 금계를 가져서 범치 않겠나이다
유원제불작증명(唯願諸佛作證明) 오직 바라건대 모든 부처님께서는 증명해주소서
영사신명종불퇴(寧捨身命終不退) 차라리 목숨을 버릴지언정 마침내 물러서지 않겠습니다.
*입지게(立志偈) <석문의범> 수계의식
• 용화사 4, 5, 6, 7, 8, 9
십년불하축융봉(十年不下祝融峰) 십년동안 축융봉을 내려가지 않았는데
관색관공즉색공(觀色觀空卽色空) ‘색’을 보는 ‘관’이 공(空)했으니 곧 ‘색’이 ‘공’했더라
여하조계일적수(如何曹溪一適水) 어찌 조계의 일적수(一適水)를
긍타홍련일엽중(肯墮紅蓮一葉中) 즐거이 홍련의 잎에 떨어뜨릴 것인가.
*태전(太顚) 선사
• 용화사 11, 12, 13, 14, 15, 16
증재직지하(曾在直指下) 일찍이 직지사에 있다가
금도고운루(今到孤雲樓) 이제 고운사에 오니
주앵야두우(晝鶯夜杜宇) 낮에는 꾀꼬리가 울고 밤에는 두견이가 우는구나
직지착지야(直指錯指耶) 이것이 바로 가리키는 것이냐, 그릇 가리키는 것이냐.
*전강조실스님
• 용화사 18
생야시(生也是) 사는 것도 이것이요
사야시(死也是) 죽는 것도 이것이다
두두비로(頭頭毘盧) 낱낱이 법신이요
물물화장(物物華藏) 물물이 화장세계로다
돌 회마(咄 會麽) 쯧쯧...알겠는가!
회수간산취류하(回首看山醉流霞) 머리 돌이켜 산을 바라보며 흐르는 안개에 취하고
의수침면일이사(倚樹沈眠日已斜) 나무에 기대어 졸고 나니 날은 이미 저물었도다.
*전강조실스님 법문
• 용화사 20, 21, 22, 23
약이색견아(若以色見我) 만약 색상으로 나를 보려고 하거나
이음성구아(以音聲求我) 음성으로 나를 구하려 하면
시인행사도(是人行邪道)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하는 것이요
불능견여래(不能見如來)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.
*<금강경> 사구게 法身非相分
문아명자면삼도(聞我名者免三途) 내 이름을 듣는 이는 삼악도를 면하고
견아형자득해탈(見我形者得解脫) 내 모습을 보는 이는 해탈을 얻어지이다.
*나옹스님 발원문 중에서
제행무상(諸行無常)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무상하니
시생멸법(是生滅法) 이것이 나고 죽는 법이로다
생멸멸이(生滅滅已) 생과 멸이 다하면
적멸위락(寂滅爲樂) 적멸이 낙이 되느니라.
*<열반경> 사구게
일체유심조(一切唯心造) 삼라만상 모든 것이 마음으로 되었다.
• 용화사 27, 28, 29, 30
홀문오계성(忽聞午鷄聲) 문득 낮닭 우는 소리를 듣고
장부능사필(丈夫能事畢) 장부의 일을 능히 마쳤네.
*서산스님 오도송 / 원문 今聽一聲鷄
• 용화사 32, 33, 34, 35, 36
발백심비백(髮白心非白) 머리털 희지만 마음은 희지 않다고
고인증루설(古人曾漏洩) 옛사람 일찍이 말했던가
금청일성계(今聽一聲鷄) 이제 닭 우는 소리 듣고
장부능사필(丈夫能事畢) 장부의 큰일 능히 마쳤네.
*서산대사 오도송 / 원문 非心白
금생약불종사어(今生若不從斯語) 금생에 이 말을 듣지 않을 것 같으면
후세당연한만단(後世當然恨萬端) 후세에 한탄이 만단이나 되리라.
*자경문
• 용화사 38, 39, 40, 41, 42
선재해탈복(善哉解脫服) 좋구나 해탈복이여
무상복전의(無上福田衣) 위없는 복전의 옷이로구나
아금정대수(我今頂戴受) 내가 이제 받들어 머리에 이었으니
세세상득피(世世常得被) 세세생생 항상 이 복전의를 입고자 하나이다.
*탑의게(搭衣偈) / 피(披)로도 쓰임.
• 용화사 44, 45
금생약불종사어(今生若不從斯語) 금생에 이 말을 듣지 않을 것 같으면
후세당연한만단(後世當然恨萬端) 후세에 한탄이 만단이나 되리라.
*자경문
• 용화사 47, 48, 49, 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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